경제·금융

한가위 맞아 각 공연장 다채로운 행사 마련

09/22(화) 14:14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한가위(10월 5일)를 맞아 서울시내 각 공연장에서 다채로운 기념 잔치가 펼쳐진다. ■국립국악원은 `한가위 달빛 여운, 知音人의 소리 나들이'를 10월 5일 오후 7시이 국악원 놀이마당에서 갖는다. 국립국악원 사물놀이패의「달맞이 길놀이」와 박동진의 판소리「흥부가」,「대금독주와 살풀이춤」, 실내악단 소리누리의「창작국악 실내악 모음」, 가수 주병선의「우리노래」 등을 들려준다. 또 구전 민요와 토속적인 옛소리를 들으며 시를 감상할 수 있는 `知音人과 함께듣는 자연의 소리, 가을의 詩' 무대도 곁들여진다. 무료 초대권은 23일부터 이 국악원 예악당 매표소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공연문의 ☎(02)580-3300. ■10월 6일 세종문화회관에선 `한가위 큰잔치'가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공연된다. 서울시립관현악단과 시립무용단, 명창 안숙선, 경기민요팀 등이 「길놀이」와「함녕지곡」,「부채춤」,「경기민요」,「판소리」 등을 공연하며, 코미디언 백남봉이특별출연해 구수하고 익살스런 만담을 들려준다. 이 공연에선 수재민 1천명이 무료 초청되며 효도상품권도 특별 판매된다. 문의☎(02)399-1626. ■정동극장에선 고향을 찾지 못한 도시민과 외국인들을 위한 `한가위민속공연 한마당'이 오는 10월 2일과 5일, 6일 3일간 이어진다. 전속 공연팀이 출연, 장구춤과 판소리, 검무, 판굿, 삼도풍물굿, 살풀이, 남도민요, 승무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한복 착용자나 3代가 함께 온 가족에게는 할인 혜택을 준다. 문의 ☎(02)773-8960. ■예술의전당은 일요야외무대 `어울림, 탈춤'을 10월 4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한국정원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고수 윤 옥의 장단에 맞춰 김성민, 조주현, 강신구 등이 황해도 지방의 대표적탈춤인 「봉산탈춤」을 공연, 한가위의 흥취를 더해준다. 문의 ☎(02)580-1234.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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