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세계조선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1일 오픈

신세계조선호텔이 스타우드 호텔과 손잡고 문을 여는 첫 비즈니스 호텔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이 오는 5월 1일 서울역 앞 동자동에 오픈한다.


‘포포인츠 남산’은 트윈시티타워 지상 19층부터 30층까지 총 6,030㎡ 규모로 객실 342개와 식음료업장인 ‘올 데이 다이닝’, 피트니스 클럽, 미팅룸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여기에 △숙면을 위한 편안한 침대 △무제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객실 면적 대비 넓은 샤워실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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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인츠 남산이 가장 내세우고 있는 부분은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다. 지하 2층이 서울역 지하와 연결돼 있어 곧 개통될 공항 철도를 통해 55분~1시간 10분이면 인천국제공항까지 닿는다. 또 시청, 여의도, 홍대 등 주요 비즈니스 상권과 관광지까지 30분, 대전·울산·부산 등 다른 지역과도 3시간 이내 이동 가능하기 때문에 서울을 찾은 국내외 비즈니스 고객과 관광객들에게 편리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로써 포포인츠 남산은 향후 비즈니스 고객과 관광객의 비중을 7대 3으로 하고 남산과 연결된 관광 패키지를 통해 가족 단위 고객도 점차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식음료 업장도 강점으로 꼽았다. 웨스틴조선호텔 경력 20년 쉐프가 아침, 점심 메뉴로 세계 각국의 약 70종 음식(점심 기준)을 뷔페로 선보인다. 주중 저녁에는 월도프 샐러드·정어리 파스타·리가토닉 파스타 등 이탈리안 메뉴를 준비했다.

글로벌 호텔 체인인 스타우드의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인 포포인츠는 ‘주체적인 여행자(Independent Traveler)’를 위한 호텔이라는 콘셉트로 아시아 지역 48곳 등 30개국에 200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조선호텔 관계자는 “포포인츠는 일과 성공을 위해 뛰지만 개인의 삶과 균형을 유지하며 사교적이지만 때로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스타일리시 하지만 유행을 쫓지 않고 융통성 있는 20~40대 활동적인 젊은 층을 주체적인 여행자로 정의하고 있다”며 “다른 호텔들과 달리 역동적인 이미지의 맥주 프로모션을 통해 젊은 층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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