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1조7천800억원"

삼성증권은 28일 삼성전자[005930]의 1.4분기영업이익이 기존 예상보다 부진한 1조7천8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66만5천원으로 낮췄다. 배승철 애널리스트는 "낸드플래시는 계절적 비수기의 골이 예상보다 깊어 판가,출하량이 모두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TFT-LCD는 판가하락이 예상보다 큰데다 신규 라인 가동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종전보다 각각 11.9%,8.5% 하향한 8조6천억원, 5만490원으로 제시했으며 2.4분기 영업이익 1조6천300억원을 저점으로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배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분기별 실적 모멘텀과 주가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추가 하락 우려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글로벌 경쟁 우위 요인,하반기 성수기 진입과 이에 따른 실적 모멘텀 회복, 주주가치 제고 능력을 감안해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