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포스코 분기배당 도입예상..투자매력 제고"<삼성증권>

삼성증권은 24일 포스코[005490]가 내년 2∼3월주총에서 정관변경을 통해 분기배당제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스코의 분기배당이 형식상 분기배당이 아닌 실질적인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여 저금리시대에투자매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포스코가 도입할 분기배당내용이 ▲분기이익의 25%를 배당할 수 있고 ▲전년 연간배당금을 기초로 25%씩을 주다 4.4분기에 그 해 연간 실적을 바탕으로 조정배당금을 줄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는 분기마다 연률 5.6%의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철강시황에 따른 이익변동으로 배당금도 변할 수 있지만 대규모 투자가완료되고 이익변동성이 작은데다 빠르면 올해부터 순차입금이 없는 순현금 상태로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고려하면 장기적 실적배당주"라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분기배당제 도입으로 장기적 투자매력이 높아지면서 포스코의 주가에 하방경직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포스코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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