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천공항철도 청라역을 오는 6월 21일 개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개정 철도안전법령 규정에 따라 공종별 시험 및 사전점검, 신호시스템과 KTX열차간 제어시험 등 종합시험운행 시험내용중 일부를 이달 14일부터 5월 26일까지 병행시행하고 5월 27일부터 시설물 검증, 역무자동화 설비 등 영업시설물 성능시험, 기관사에 대한 노선 숙지 등 영업시운전을 완벽하게 시행한 후 개통에 나설 계획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새로운 신호시스템 개발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안전성 검증을 강화한 철도안전법령에 따른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청라역 개통이 당초보다 늦어졌다”며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이해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