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방銀 월드컵관련 대출상품잇따라

부산.전북은행 500억씩 책정시중은행과 지방은행들이 잇따라 월드컵 관련 업체에 대한 대출상품 시판에 나서고 있다. 부산은행은 4일 기술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스포츠행사 지원자금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이 판매하는 이번 대출은 월드컵을 포함해 올해 개최되는 국제스포츠행사와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는 유망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규모는 총 500억원이다.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유망기업ㆍ숙박업소, 지자체 지정 모범음식점, 관광진흥법상의 일반여행업 및 관광숙박업 등이 구체적인 대상이며 대출한도는 제조업체 30억원, 비제조업체는 15억원이고 금리는 연 6∼7%수준이다. 이날 기업은행과 한미은행도 같은 내용의 '국제 스포츠 론'시판에 나섰다. 또 전북은행도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500억원 규모의 '국제스포츠 관련 일반자금 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출금리는 연 6~8%가 적용되며 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3년 이내, 시설자금의 경우 10년 이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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