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日 후쿠오카 경협사무소 동시 개소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간 초 광역경제권 구축의 첨병 역할을 담당할 '부산ㆍ후쿠오카 경제협력사무소'가 26일 양시에서 동시에 문을 연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부산시청 26층에 설치된 '부산-후쿠오카 경제협력사무소'를, 후쿠오카시는 시청 14층에 설치된 '후쿠오카-부산 경제협력사무소'의 합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이날 개소식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요시다 히로시 후쿠오카 시장은 경제협력사무소에 설치된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협력사업에 대한 첫 화상회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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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시청사내에 설치된 경제협력사무소는 산업정보나 기업정보의 수집 제공, 무역ㆍ기술ㆍ인재교류 등 기업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사무소에 구축된 화상회의시스템은 기업 등에서 언제든지 무료로 활용 가능하고 통역도 지원된다.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 협력사업은 지난 2008년 3월 부산시의 제안으로 같은 해 10월 초광역경제권 형성 공동선언과 경제협력협의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후 지난해 8월 협력사업으로 4대 기본방향, 9개 전략, 23개 세부추진사업, 64개 과제를 확정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 말에는 양 도시 기업대표들이 참가해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비즈니스 CEO포럼'이 부산에서 열리고 오는 11월 초에는 후쿠오카시에서 무역상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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