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 35분 현재 대명엔터는 전날 보다 11.01%(125원) 오른 1,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사흘 연속 상한가를 경신하고 있다.
대명엔터의 급등은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주말 전국 801개 상영관에서 관객 63만2,000여명을 모아 누적 관객 105만명을 넘어섰다. 앞서 지난 달 27일 개봉 후 일주일 만에 관객수 10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독립영화 사상 최단 기간 10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영화는 2012년 9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강원도 횡성에 사는 고(故) 조병만 할아버지와 강계열 할머니의 모습을 담았다. 대명그룹의 계열사인 대명문화공장이 메인 배급사로 나선 첫 번째 영화이며, 대명엔터프라이즈는 대명문화공장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