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친환경 미래형 공조 솔루션 한자리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차세대 시스템 에어컨 등 미래형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과 LG전자는 일산 킨텍스에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11회 한국국제냉난방 공조전(HARFKO 2011)’에 이 같은 차세대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캐리어에어컨 등 23개국 200개 회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우선 친환경ㆍ고효율 시스템에어컨 ‘DVM PLUS 4’를 비롯해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다양한 냉ㆍ난방 공조제품과 스마트 유지보수 솔루션을 공개한다. 특히 ‘DVM PLUS 4’는 압축된 냉매가스를 한 번 더 압축해 냉매의 밀도를 높여 세계 최고수준의 냉난방효율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신재생 에너지인 지열ㆍ공기열ㆍ태양열 등을 활용한 ‘그린 홈 솔루션’도 공개한다. 이 솔루션을 적용하면 일반 전기ㆍ경유 보일러를 사용하는 99㎡ 규모의 주택의 경우 월간 난방비를 70% 이상 줄일 수 있다. LG전자는 개별 공조 제품에서부터 히팅(Heating) 및 중앙 공조 솔루션까지 확보한 종합 공조회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 및 경제성을 자랑하는 신개념 중앙 공조 솔루션 ‘인버터 스크롤 칠러’(Inverter Scroll Chiller)를 최초로 선보인다. ‘인버터 스크롤 칠러’는 국내 최초로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건물의 냉난방을 위한 냉온수를 생산하는 대형 빌딩용 시스템으로 공항, 쇼핑몰 등 초대형 건물에 적합한 공조기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냉방과 난방을 동시에 가동할 수 있는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싱크II (Multi V Sync II)’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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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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