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나노엔텍 내년 흑자전환 기대

4분기 신제품 매출 확대

나노엔텍이 올 3ㆍ4분기 부진을 털고 4ㆍ4분기부터는 신제품을 통한 매출 확대를 이뤄낼 것으로 전망됐다. 또 내년에는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노엔텍은 3ㆍ4분기에 매출액 9억8,000만원, 영업손실 9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윤관철 한양증권 연구원은 “주요 수출지역인 유럽에서 프렌드(FREND, 의료용 면역 형광 측정장치) 출시가 지연된 탓”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4ㆍ4분기부터 프렌드와 카운테스(세포계수기) 제품 매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오는 2009년부터는 이를 통해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연구원은 “지난해 3월 미국 인비트로젠과 5년간 50억원 규모로 맺은 카운테스 공급계약 실적이 4ㆍ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프렌드는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는 않았으나 임상실험 과정에서 반응이 긍정적이었던 만큼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나노엔텍이 올해 73억원의 매출액과 1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겠지만 내년에는 매출액 120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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