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車, 안전·편의성 높인 '마티즈Ⅱ' 시판대우자동차는 마티즈의 내외관을 바꾸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신차「마티즈Ⅱ」를 개발, 11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대우차는 19개월간 45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마티즈Ⅱ는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차 최고의 편의사양 및 안전성과 빈틈 없고 단단해진 스타일을 목표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대우차는 마티즈Ⅱ에 측면몰딩과 블랙 헤드램프, 배광능력이 동급 최대인 안개등 등을 통해 스타일을 향상시켰고 소형차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경차 최초의 전동식 사이드미러와 CD체인저 등 편의시설을 적용했다.
또 시트벨트 프리텐셔너와 ABS·듀얼 에어백 등 안전사양도 갖췄다.
배기량 796㏄에 최고속도는 144㎞/H. 가격은 베스트 599만원 MD 578만원 MS 530만원 승용VAN 495만원이다.
대우차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전국 롯데백화점 12곳과 기타 백화점 6곳에서 신차관람회를 가질 계획이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8/0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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