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정보제공…경영컨설팅등 부가서비스도 다양
”기업을 사고 팔땐 인터넷을 이용하세요.”
우리은행이 기업 인수ㆍ합병(M&A) 업무 강화의 일환으로 인터넷을 통핸 기업 매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17일 우리은행 홈페이지(www.wooribank.com)의 기업매매정보 사이트를 통해 기업 매매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을 통해 업종별, 지역별, 기업형태별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상담을 희망할 경우 상담창을 이용해 인터넷으로 문의사항을 남기거나 은행에 직접 연락할 수 있다.
특히 본점 심사역이 직접 상담에 나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M&A뿐 아니라 경영컨설팅, 구조조정 자문 등 부가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고객의 정보보호 차원에서 고객의 사전 동의가 있을 경우에만 거래 상대방에게 세부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정보 이용은 무료로 제공한다.
박종선 우리은행 기업금융단장은 “그동안 투자자들로부터 기업매물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달라는 요구가 많았고 기업들도 투자자 정보에 관심이 커 기업매매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했다”며 “경영컨설팅, 구조조정 자문, 사모펀드 등 기업의 실정에 맞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다른 은행과의 차별화 된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연내에 법무ㆍ회계법인, 구조조정전문회사와 제휴를 적극 추진, 다양한 정보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