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첫 구조조정투자회사 신우CRV 출범

국내 제1호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인 신우CRV가 19일 정식으로 출범한다.신우는 지난 7월 23일 국내 처음으로 CRV 설립등기를 마친데 이어 9월 11일 자산관리회사(AMC)를 선정했고, 이후 채권단의 자산양도와 현물출자를 완료하면서 자산 결집(Pooling) 작업까지 끝냈다. 신우는 이에 따라 지난 10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1호 CRV 등록필증을 교부 받음으로써 모든 설립절차를 마무리, 구조조정을 통한 기업회생 작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김영수 한빛은행 상무는 "신우CRV가 명실상부한 국내 제1호 CRV로 출범하면서 ㈜신우가 클린컴퍼니로서 피혁신업계의 세계적 우량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RV는 금융회사의 채권을 한곳으로 모아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하고 대상기업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AMC에 경영을 위탁함으로써 구조조정을 촉진하자는 취지의 명목회사이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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