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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상' 남홍길·천광호·에디씨 선정
김민형 기자 kmh204@sed.co.kr
포스코청암재단은 24일 포스코센터에서 ‘2009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가졌다. 과학상 수상자인 남홍길(왼쪽부터) 포스텍 교수, 봉사상 수상자인 압둘 사타르 에디씨와 박태준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 교육상 수상자인 황호규 선린인터넷고 교장과 천광호 선린인터넷고 전 교장 등이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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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홍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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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광호 전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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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 사타르 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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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은 24일 포스코센터에서 '2009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에는 과학 부문에 남홍길 포스텍 생명과학부 교수가, 교육 부문에 선린인터넷고와 천광호 전 교장이, 봉사 부문에 파키스탄의 압둘 사타르 에디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이 수여됐다.
과학상을 수상한 남 교수는 세계 최초로 '식물 노화의 유전적 분석'이라는 새로운 학문영역을 제시했고 식물 유전자 기능의 대량 발굴을 위한 게놈 연구 방법론도 개발해 국내외 식물 생명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교육상을 수상한 선린인터넷고와 천광호 전 교장은 교육과정을 IT과정으로 특화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차별화 교육으로 전문계 고등학교의 새로운 비전과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
봉사상을 수상한 에디씨는 지난 1949년부터 무료 진료소를 개설해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했으며 고아와 여성의 주거 마련 및 교육, 정신ㆍ지체장애인 보호시설 운영, 응급구호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청암상은 청암(靑巖) 박태준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포스코 창업 이념인 창의, 존중, 인재육성, 희생ㆍ봉사정신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포스코청암재단이 지난 2006년 제정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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