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6 대학 가는 길] 효행자·각종 경시대회 입상자 가산점

■ 눈길끄는 특별전형<BR>봉사활동 실적·학생회장-반장 경력도 우대

이번 수시 모집에서는 이색적이고 다양한 특별 전형에도 관심을 가져 보자. 일반전형외에 올 수시모집에서도 특기자 전형이나 독자적 기준에 의한 전형 등이 있다. 특기자전형은 여러 대학의 전형이 비슷한 반면, 대학들의 학생선발 자율권이 확대되면서 도입된 독자기준에 의한 전형에서는 국가독립유공자손, 소년소녀 가장, 학교장(담임) 추천자, 선(효)행자 등을 뽑는다. 특기자 전형의 경우 주요 대학에서 어학, 문학, 수학, 과학, 컴퓨터 등의 분야에서 선발한다. 수학이나 과학 경시대회 입상성적은 직접 도움이 되고, 영어 토플이나 토익 성적도 잘 받으면 상당히 유리하다. 또 방과후 과외활동이나 각종 봉사활동에 참가한 실적이나 학생회장ㆍ반장을 역임한 경력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또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실업계고 출신자 특별전형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 등을 통해 총 5,548명을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전형과 특수교육 대상자, 취업자 전형 등은 지역이나 자격이 명확하므로 조건의 제약이 있지만, 다른 전형은 전형기준만 잘 파악해도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찾을 수 있다. 이 밖에 주요 전문대들도 올해 4년제 대학과 동일하게 수시1학기 모집을 실시한다. 4년제 대학에서 자신의 적성과 취미에 맞는 학과를 찾을 수 없다는 수험생들은 지원해 볼만 하다. 단, 대부분의 전문 대학이 인터넷 접수를 하므로 원서접수 마감 당일은 피하는 게 좋고, 전문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다른 전문대는 물론 4년제 대학(교대 포함)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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