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CEO&Story] “미래를 투자”…13조 규모 수탁액 운용

■ 우리자산운용은…<br>계량적 기법 포트폴리오 도입, 대표펀드 年수익률 15% 성과

장기투자 지향… 2020년 수탁고 200조 목표

우리자산운용은 단기간의 운용수익에 급급하기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행복한 투자를 위한 '고객의 평생 자산관리 파트너'를 지향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의 자산운용 부문 자회사로 현재 18조원 규모의 수탁액(일임자산 포함ㆍ2012년 1월10일 기준)을 운용하고 있다.


우리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 '빅뱅(Big Bang) 2020'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자산운용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미래 비전 '빅뱅2020'은 우리자산운용이 자산운용산업에서 상품ㆍ마케팅ㆍ운용 부문 등 전사적인 혁신과 변화를 통해 우주 대폭발과 같은 성장을 이루겠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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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운용은 비전과 함께 ▦정통 주식형 펀드의 두드러진 운용성과 개선 ▦꾸준히 우수한 운용성과를 기록하는 인덱스펀드 ▦헤지펀드, 사모펀드(PEF) 시장 선점 ▦우리금융그룹 판매망 등을 바탕으로 오는 2020년 수탁액 200조원을 달성해 업계 1위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차문현 대표는 지난 2010년 5월 대표이사 취임 이후 운용조직을 개편하고 프로세스 개선과 시스템화에 주력하고자 알파운용본부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계량적 기법을 활용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도입한 후 최근 주식형 펀드의 성과가 좋아지는 추세다. 아울러 펀드 비용과 직결되는 매매회전율이 200%대로 감소하는 효과도 보고 있다.

이 결과 우리자산운용의 대표 성장형 펀드인 '우리 코리아 블루오션 펀드'는 최근 1년 수익률 상위 15%에, 대표 어린이 펀드인 '우리 주니어네이버 적립식 펀드'는 상위 12%에 오르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장기 안정적 성과를 추구하는 인덱스펀드의 성과도 우수하다. 특히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는 '우리 프런티어 뉴 인덱스 플러스 알파 펀드'는 최근 2년 수익률 상위 1%, 최근 5년 수익률 상위 5%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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