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황]외국인ㆍ기관 쌍끌이, 770선 돌파

16일 서울증시는 후반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증시가 차익매물 출회로 소폭 하락세로 마감되면서 국내증시도 전반적인 조정분위기 속에 출발으나, 외국인과 프로그램매매의 쌍끌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후반들어 상승세로 반전 강한 탄력을 보여 770선을 돌파했다. 오후 2시 7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773.85포인트로 전일대비 9포인트 이상 상승중이다. 역시 이날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567억원 순매수를 기록, 상승장의 주도역할을 하고 있다. 외국인은 연속 10일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기관이 404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이날도 현금화전략에 나서며 801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국민은행 등 은행/금융업종이 하락하고 있고, 섬유, 건설 업종도 약세권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삼성전자가 이날도 1%이상 오르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하며 지수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인터넷주의 선전으로 약세에서 강세로 반전되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48.21포인트로 강보합을 기록중이다. <제은아 sedail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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