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부진이 이어지며 코스닥시장이 약세로 반전됐다.6일 코스닥시장은 대형주와 신규 공개입찰 종목이 모두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한보건설, 대아건설등 대형 건설주들이 강세를 보였으나 지수 하락을 저지하기에는 힘겨웠다.
최근 거래소시장이 한보그룹 부도 여파에서 헤어나는 모습을 보이며 강보합세를 이어가는 것과 대조적으로 코스닥시장은 거래 부진 속에 관망세가 지속됐다.
전날 강세였던 현대중공업이 하락했고 평화은행은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은행은 하락해 전날의 주가동향과 반대의 양상을 나타냈다.
공개입찰을 통해 신규 등록된 종목중 두인전자가 상승했을 뿐 피에스케이테크, 자네트시스템, 삼우통신, 일칠화학은 하락했다. 서울시스템은 매매공방 끝에 보합으로 마감했다.<정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