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가을의 전설' 감독 LG전자 광고모델 됐다


LG전자가 영화 ‘가을의 전설’의 감독인 에드워드 즈윅(사진)을 광고모델로 기용한다. 28일 LG전자는 ‘보그(Vogue)’ ‘지큐(GQ)’ 등 10여개의 글로벌 프리미엄 잡지를 소유한 다국적 미디어그룹인 ‘콘드나스트(Conde’Nast)’와 연계해 즈윅 감독을 기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즈윅 감독은 브래트 피트가 주연을 맡은 영화 ‘가을의 전설’, 톰 크루즈 주연의 ‘라스트 사무라이’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주인공을 맡은 ‘블러드 다이아몬드’ 등을 연출한 세계적인 거장이다. LG전자는 “이번 광고는 그동안 국가별 제품 소개 중심으로 제작됐던 것과 달리 전세계 소비자와 감성적 교감을 극대화하고 이를 LG전자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연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라이프 룩스 굿(Life Looks Good)’으로 명명된 이번 캠페인은 LG전자의 로고 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즈윅 감독이 영화와 영상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기사 형식으로 구성됐다. 또 사막으로 설정된 영화세트에서 즈윅 감독이 눈 오는 풍경을 보여주는 LG전자의 대형 TV를 보고 있는 장면으로 연출돼 영상미를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에 이어 ‘라이프 사운즈 굿(Life Sounds Good)’ ‘라이프 테이스츠 굿(Life Tastes Good)’ 등 고객의 감성과 연계되는 후속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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