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한섬, 내년부터 성장세 본격화

한섬이 업황 개선에 힘입어 성장 전략의 효과가 내년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HMC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한섬의 내년 연간 매출액은 올해 대비 15,8% 늘어난 5,510억원, 영업이익은 20.2% 증가한 8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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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패션 업황이 지난 2ㆍ4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고가 제품의 성장세가 크다”며 “이는 한섬의 실적에 긍정적인 환경으로 내년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업황 회복으로 한섬의 성장 전략의 효과도 크게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한섬은 올해 3개의 신규 브랜드 출시에 이어 내년에는 발리를 포함해 6개 이상의 브랜드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며 “또 여성가방을 중심으로 하는 액세서리 사업에 새롭게 진출할 예정으로 한섬의 외형 확장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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