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거래때 공인인증서를 사용, 신용카드 명의 도용 등을 예방하는 서비스가 다음달중 선보인다.
데이콤(회장 박운서)은 이르면 12월부터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에서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을 지원하는 MPI(Merchant Plug In) ASP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MPI란 신용카드 소유자 인증을 위해 쇼핑몰, 전자지불결제(PG) 사이트 등에 설치되는 것으로,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확인이 가능해 명의 도용 등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내년 1월부터 10만원 이상의 전자상거래에 대해 공인인증서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데이콤은 이번에 선보이는 솔루션을 별도의 응용프로그램임대센터(ASP)에 구축, 고객의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시스템 변경 등의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데이콤은 오는 20일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KIDC) 논현센터에서 국내 신용카드사 및 인터넷쇼핑몰ㆍPG사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0505-888-7268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