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6일 보고서에서 “한국사이버결제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65.9% 늘어난 348억원, 29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수수료 인하와 더불어 카드사에 지불하는 원가율도 감소해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사상 최대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부터 실시한 휴대폰 인증서비스도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휴대폰 인증 서비스 분야의 경우 서서히 수요가 증가해 월 5~6억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난 2월 온라인상 주민번호 이용 금지가 시행됐지만 여전히 주민번호가 사용되고 있어 휴대폰인증서비스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밖에 비자카드 자회사인 사이버소스와의 제휴를 통해 오는 9월 오픈 예정인 해외쇼핑몰 ‘폴로’의 결제서비스를 맡아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