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날보다 3원 65전
내린 1,155원 85전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원 50전 오른 1,163원에 개장했으나, 최근 큰 폭의 상승에 따른 저항감으로 내림세로 전환, 낙폭을 키우고 있다.
한미 합동훈련이 충돌없이 진행되면서 북한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다소 해소돼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온 것이 달러 가치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자본유출입 규제가 미뤄질 것이라는 우려도 작용하고 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