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낙폭과대 블루칩.M&A관련주 새 테마 전망

낙폭과대 블루칩과 인수합병(M&A)관련주, 의약분업 수혜주 등이 증시에서 새로운 테마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SK증권은 17일 미국 증시에서 그동안 소외돼 왔던 가치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편이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낙폭과대 블루칩들이 전날 기술적 반등에 이어 추세적인 상승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낙폭과대 블루칩으로는 한국전력(연초 대비 하락률 -27.8%)과 포항제철(-27.1%),현대자동차(-36.2%),국민은행(-39.8%),한국통신(-42.6%) 등을 꼽았다. 또 새롬기술과 네이버가 합병을 발표하면서 지난해부터 세계 증시에 큰 영향을미쳐온 인터넷 기업간 인수ㆍ합병(M&A)과 전략적 제휴가 새로운 테마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일단 무산된 것으로 보이지만 합병설이 불거졌던 새롬기술과 다음커뮤니케이션,또 빅딜설이 퍼진 한솔엠닷컴과 LG홈쇼핑이 대표적인 M&A관련주라고 밝혔다. SK증권은 이와 함께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의약분업에 있어서 병원과약국간의 유통망 확보가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의약 전자상거래 분야에 진출하는 SK상사와 조아제약,메디슨과 자회사인 메디다스도 테마주로 부상할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기자 CHU@YONHAPNEWS.CO.KR입력시간 2000/03/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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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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