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목포지방 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최근 중국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대양고속카훼리㈜는 지난해 완공된 목포항 국제여객선터미널에 사무실을 내고 해양부에 취항승인 신청을 하는등 취항에 따른 준비 작업을 벌이고 있다.대양고속측은 이 항로에 최대 항해속력 20노트에 여객정원 520명, 8T트럭 77대, 승용차 22대, 컨테이너 130T을 실을 수 있는 1만730T급의 여객 화물선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여객화물선은 370마일인 목포-레윈깡간 운항에 19시간이 소요되는데 주 2회 왕복한다.
목포해양청 관계자는 『이 항로에 여객선이 취항하면 중국 중앙지역과의 활발한 교류 촉진으로 이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포=김대혁기자DH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