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매출 1,500억 돌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의 올 매출이 11월말까지 1,500억원을 돌파,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6일 이랜드그룹은 "뉴발란스의 매출이 1,500억원을 넘어서 연말까지 1,800억원 달성이 무난할 전망" 이라고 밝혔다. 2008년 초 이랜드그룹에 라이선스권이 인수됐던 뉴발란스는 이후 3년 만에 매출규모가 6배 이상 성장하는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총 매출이 650억원이었음을 감안할 때 한 해 동안 세 배에 가까운 성장을 이룬 셈이다.
김지현 뉴발란스 브랜드장은 "10대에 편중됐던 고객 연령대가 20대와 30대로 확산된데다 운동화뿐 아니라 각종 의류가 사랑 받으며 폭발적인 매출 신장이 이뤄졌다" 며 "적절한 스타 마케팅 역시 매출 신장의 원동력" 이라고 말했다. 이랜드그룹은 뉴발란스의 내년 매출 목표를 2,000억원으로 잡는 등 업체 내 대표적인 스포츠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애경그룹, 여름옷 기부하면 리큐 증정
애경산업ㆍAK플라자ㆍ제주항공 등 애경그룹 3개사가 '나눔' 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합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6일 애경그룹에 따르면 애경산업과 AK플라자는 안 입는 여름옷을 고객들로부터 기부 받아 그린세제 '리큐' 와 교환해주는 행사를 벌인다. 9~12일 AK플라자 백화점으로 헌 옷을 가져오면 1Kg이상 기증한 고객에게는 리큐 1kg 정품을, 650g이상 1kg 미만일 경우에는 리큐 650ml를 각각 증정한다.
이같이 모인 헌 옷은 제주항공을 통해 필리핀 한인교민회에 전달될 계획이다. 필리핀 한인교민회는 자선 바자회를 실시해 수익금 전액을 필리핀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