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항만공사 외국 기업 유치 팔걷어

17일부터 이틀간 日서 물류기업등 대상 부산항 설명회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신항 배후물류단지에 입주할 외국 기업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BPA는 17~18일 이틀 동안 일본 시즈오카와 히로시마에서 일본내 300여개 화주와 현지 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부산항 설명회를 개최한다. 앞서 16일에는 일본 삿포로 그랜드호텔에서 일본내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항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일본 설명회에는 신항 웅동배후단지 1단계 지구 63만3,000㎡의 입주에 관심이 높은 일본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큰 관심을 끌었다. 현재 부산 신항 북 '컨테이너' 배후물류단지에는 14개 일본기업이 입주해 전체의 47%에 달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9월초에도 중국 화남지역 투자자와 물류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현지 설명회를 가졌다. 당시 부산항만공사는 중국 수출입 물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광동성물류항업협회와 혜주항무집단유한공사와의 항로 개설을 위한 상호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BPA 관계자는"신항 배후물류단지는 저렴한 임대료와 물류비 절감 등의 이유로 일본 기업들의 관심이 아주 높다"며 "특히 웅동단지는 제조업체도 입주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 기업이 신항 배후물류단지에 입주하거나 부산항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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