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품소재기술상/국무총리 표창] 현대자동차

환경친화 車부품으로 경쟁력 업그레이드현대자동차(대표 김동진)는 환경친화형 자동차 내장부품을 개발, 국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내장부품의 표피재로 친환경 소재인 TPO(열가소성 올레핀계 일래스토머)를 개발함으로써 기존 PVC로 사용할 때 야기되던 환경호르몬 및 소각시 다이옥신과 염소가스 발생 등의 환경문제를 해결했다. 다른종류의 다층구조 내장부품을 같은 재질로 단일화함으로써 국내 처음으로 자동차 내장부품의 재활용화를 실현했다. 이는 세계 최초로 프라이머(비극성과 극성물질을 화학적으로 결합해주는 물질)전처리가 필요없는 저공해 표면처리제를 개발, 이 제품에 적용한데 따른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94년부터 이 제품 개발에 나서 99년 다층동일 소재 도어트림을 개발, 적용한데이어 지난해에는 천정재를, 올해는 고주파 융착이 가능한 햇빛가리개 및 복잡한 구조의 대형부품인 계기판까지도 적용했다. 현대자동차는 날로 강화되는 선진국의 환경규제를 통한 비관세수입장벽에 능동적으로 대응, 수출증대 및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는 등 기업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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