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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테스 내년도 실적 개선세 지속” - 미래에셋證

미래에셋증권은 28일 테스에 대해 올해 턴어라운드에 이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전일종가 1만6,200원)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주비 연구원은 “현재 테스는 주력장비인 PECVD ACL(Amorphous Carbon Layer)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공급중이고, 신규 개발한 스트리퍼(Stripper)와 HF Dry Etcher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태양광 사업으로 PECVD 기반 증착장비를 개발해 박막형과 결정형 태양전지 시장 공략이 가능해 내년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스는 지난 2008년과 2009년 반도체 전공정 장비 투자가 급감함에 따라 실적이 저조했다. 하지만 전방사업 회복세와 반도체 개조에서 전공정 장비제조로 사업다각화를 이루면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테스는 현재 해외업체와 필름 타입 AMOLED 봉지 장비를 개발중”이라며 “대면적 아몰레드 시장의 조기 도래를 위한 빠른 장비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관심을 요구했다. 테스의 올해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864억원과 90억원, 내년에는 반도체 장비 부분의 실적 상승으로 각각 46.99%, 68.88% 증가한 1,270억원과 152억원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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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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