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 들어 첫 정기국회에서 여야가 공식 대결하는 것인데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현안인만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 문제에서는 새누리당 권성동 김도읍 김진태 의원이, 민주당은 이춘석 박범계 신경민 의원이 질의에 나선다.
민주당은 채 전 총장의 사퇴에 대해 ‘청와대 외압설’을 집중 제기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새누리당은 이를 정치공세라고 역공하면서 채 전 총장의 ‘부적절한 처신’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기초연금 논란과 관련해서는 새누리당 안종범 류성걸 김현숙 의원이, 민주당 강기정 김용익 의원이 나선다. 비교섭단체 몫 의원 1명으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질의에 나서기로 주목받고 있다.
새누리당은 국가 재정 문제로 기초연금을 공약에서 축소조정한 불가피성을 설명하는 반면 민주당은 이를 박근혜정부의 ‘복지공약 후퇴’로 몰아붙일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