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두인전자/TV수신용 VGA카드·통신장비 등 제조(장외기업 IR)

◎하반기 신제품 출시 내년매출 대폭늘듯두인전자(대표 김광수)는 컴퓨터 음향, 영상 및 통신장비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금년초 코스닥시장에 신규 등록했다. 주요제품은 컴퓨터로 TV를 수신할 수 있고 비디오 CD도 시청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VGA 통합카드, 컴퓨터로 수신된 TV화면을 갈무리할 수 있는 영상 Overlay 카드, 위성방송 수신보드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 개발완료된 디지탈 다기능 디스크(DVD, Digital Versertile Disc) 관련제품이 금년 하반기부터 시판되면서 주력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DVD는 기존 비디오 CD에 비해 영상이나 음향에서 한층 개선된 제품. 구체적인 상품명은 윈도우비젼 2, CD시네마2등. 컴퓨터로 TV수신, 영상저장과 편집, 화면중첩기능, 비디오 CD의 재생기능을 한 보드에 통합하여 컴퓨터 동화상 주변기기를 한단계 발전시킨 윈도우 비젼 2와 미디어캠프 7, CD시네마 2등이 최근 시판되면서 큰 폭의 매출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금년 하반기에는 DVD 5종등 등 총 10여종의 제품을 출시, 국내 2백50억원, 해외 8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국내시장에서 DVD디코더 보드 70억원, VGA 보드 1백20억원, TV수신 등 기타제품 6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미국시장에는 지난 6월말 미국내 9위의 PC제조, 유통업체인 마이크론 일렉트로닉스사에 CoolDVD 2천5백대를 납품하는 것을 시작으로 약 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6월말에는 신기술, 신영역 개척을 위해 사업부를 3개부문으로 확대개편했다. 금년 매출은 최근의 전반적인 PC시장 침체를 반영, 지난해보다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음 회계연도(97.7∼98.6)에는 매출 8백50억원, 경상이익 80억원, 순이익 54억원 등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안의식 기자>

관련기사



안의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