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9일 반도체 장비와 소재,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을 하는 케이씨텍에 대해 처음으로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존아단 수석연구위원은 “반도체 소자의 고속화·고집적화에 따른 공정(CMP) 필요성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디스플레이 장비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에 납품하던 경쟁사(세메스)의 공급 공백으로 반사이익도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냈다. 이 연구위원은 “외국인들의 지분도 지난 5월 18%대에서 최근 21.2%로 급격히 늘었다”고 덧붙였다. HMC투자증권은 케이씨텍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379억원과 425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22.7%, 36.1% 늘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