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터치 이종목] LG생건 실적개선 전망에 이틀째 강세


LG생활건강이 내년에도 실적개선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주가가 크게 뛰었다.


LG생활건강은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24% 오른 54만5,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기관은 9,938주를 사들였고 외국인도 9,962주를 순매수하며 LG생활건강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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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LG생활건강은 3ㆍ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늘어난 1조1,518억원, 영업이익은 10.8% 늘어난 1,455억원으로 분기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의 강세는 전날 견조한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내년에도 이익성장이 기대된다는 시장의 평가에 영향을 받았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낮아진 시장의 눈높이에 부합했고 주가 재평가의 주요 변수인 화장품과 해외사업도 순항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과거보다 커진 매출규모를 감안하면 LG생활건강이 내년에 생활용품과 음료사업의 성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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