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각당 접전지 공략 부동표 흡수 총력

각 당 대통령 후보와 지도부는 6ㆍ1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9일 수도권과 울산 등 접전지역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막판 부동표 흡수에 적극 나섰다.특히 한나라당 이회창,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이날 각각 '부패정권 심판'과 '고비용 정치 청산'을 주장하며 세 대결을 펼쳤다. 이 후보는 울산중구 정당연설회에 참석, "이 나라가 부정부패공화국 소리를 듣고 있으니 얼마나 창피스러운가"라며 "이제는 김대중ㆍ민주당 정권이 정권을 내놓으라 하는 생각에서 우리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노 후보는 서울 강남 롯데백화점 앞에서 열린 김민석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의 거리유세에서 "정권교체가 아닌 정치교체가 필요하다"며 "이회창 후보는 3김(金)식의 고비용 정치인이지만 나는 절전형 모델로 반드시 저비용 정치의 진수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구동본기자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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