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프로농구 25일부터 열전돌입

국내 프로농구가 기나긴 여름 휴식기를 끝내고 열전에 돌입한다. 2003-2004 애니콜프로농구가 오는 25일 오후3시 원주에서 열리는 TG-전자랜드의 메인 게임을 포함해 전국 5개 코트에서 일제히 개막전을 갖고 내년 3월7일까지 팀당 54경기, 총 270경기의 장기 레이스를 펼친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6라운드로 진행되는 정규리그는 10개 구단 중 6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 6강 토너먼트와 4강 토너먼트를 거쳐 7전4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10개 구단은 경기력 면에서 대체로 `2강 5중 3약`으로 분류되고 있다. 지난 시즌 우승팀 TG와 용병을 보강한 KCC가 2강 후보로 꼽히고 오리온스와 SK, 삼성, LG, 전자랜드가 5중으로 분류된 반면 모비스와 코리아텐더, SBS가 3약으로 지목되고 있다. 개인타이틀 부문에서는 서장훈(삼성)과 김주성(TG)의 토종센터 경쟁이 불꽃을 튀길 전망이고 현주엽(코리아텐더)과 신기성(TG) 등의 활약여부도 관심거리다. <김진영기자 >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