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갤럭시S 국내 판매 200만대 돌파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 국내 판매량이 200만대를 돌파했다. 19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에 출시된 갤럭시S는 최근 200만대 판매를 넘어서면서 국내 휴대폰 사상 최단 기간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갤럭시S의 판매수치는 아이폰 시리즈의 판매량 180만대(아이폰3GS 100만대, 아이폰4 80만대)를 앞지른 것이다. 갤럭시S는 출시 10일 만에 20만대가 판매된 데 이어 33일 만에 50만대, 70일 만에 100만대 등 판매 신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슈퍼 아몰레드 공급 부족에 따른 물량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도 하루 개통 1만2,000대∼1만4,000대 수준의 판매 실적을 나타내고 있으며 아몰레드 공급 부족이 해소될 경우 판매량 상승세는 상당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갤럭시S는 올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가운데 1,000만대 판매량을 넘어서는 유일한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IT업계의 한 관계자는 “갤럭시S의 성공은 삼성전자가 아이폰 신화 앞에 여지없이 무너졌던 자존심을 상당 부분 되찾는 원동력이 됐다”면서 “삼성전자 가 안드로이드폰 시장에서 선두로 올라설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근 국내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선 갤럭시탭은 전 세계적으로 올해 안에 150만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2월초 100만대를 넘어섰고 이달 내로 15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