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9포인트(0.42%) 상승한 471.6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4억원어치, 2억원어치 내다팔았지만 외국인이 109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금융(1.80%), 의료ㆍ정밀기기(1.79%), 정보기기(1.72%), 금속(1.46%)의 오름폭이 컸다. 반면 인터넷이 1.99% 내렸고 섬유ㆍ의류(-0.68%), 출판ㆍ매체복제(-0.66%), 건설(-0.55%)도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CJ오쇼핑(3.23%), 파라다이스(2.67%), 포스코켐텍(1.73%), 인터플렉스(1.45%)가 상승했다. 그러나 다음(-3.76%), 안랩(-1.31%), 셀트리온(-0.70%), 서울반도체(-0.70%)는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