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림산업 목표가 7만4천원으로 하향"

UBS는 20일 지난 2.4분기의 실적부진을 감안,대림산업[000210]의 목표가를 하향 조정하지만 '매수2'인 투자등급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UBS는 "대림산업이 해외 프로젝트부문의 손실로 2.4분기에 작년 동기대비 43%감소한 3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이는 예상치를 하회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UBS는 대림산업이 지난해 2.4분기에 해외 프로젝트에서 130억원의 이익을 냈지만 비용지출이 예상보다 커지면서 올 2.4분기에는 300억원의 손실을 내 실적부진의요인이 됐다고 진단했다. UBS는 이에 따라 대림산업의 올해와 2006년 예상 주당순익(EPS) 전망치를 각각1만24원, 1만1천29원으로 종전 대비 15%, 16%씩 낮춰잡고 목표가도 8만원에서 7만4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UBS는 건설부문의 경우 발주 증가와 2.8년분의 수주잔고 등을 고려하면실적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수2' 등급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