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 명예교수가 27일 오전6시18분 숙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77세. KAIST 통합 초대원장(81~82년)을 역임한 고인은 지난 75년 KAIST 물리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95년 정년 퇴임시까지 20여년간 후진양성과 국내 물리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 등을 수여받았다. 빈소는 대전 을지대학병원, 발인 및 영결식은 29일 오전8시 KAIST 자연과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