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락앤락, 목표가 3만4,000원으로 하향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락앤락에 대해 국내부문 실적 역신장 및 재고비용 증가로 기존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한다며, 목표주가도 3만4,000원(전일종가 2만6,750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 ‘매수’는 기존대로 유지했다.


김정윤 연구원은 “락앤락은 전일 공시를 통해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기존보다 9.4%, 26.4% 하향한 5,300억원과 769억원으로 수정 제시했다”며 “이는 국내 부문 역신장 및 재고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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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내 매출의 30% 비중을 차지하는 홈쇼핑 채널 부진으로 인해 국내 매출이 전년 대비 14.1% 하락한 1,69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의 매출액 성장세는 26.2%를 기록하며 견조할 전망이지만, 이 역시 기존의 가이던스보다는 둔화된 수치”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12년 예상 PER 24.0배 수준으로 최근 실적에 대한 우려, 재고에 대한 우려로 인해 낙폭이 컸다”며 “현재 주가는 이미 재고 및 실적에 대한 우려를 반영했다고 판단하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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