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국내외 자동차업계가 에어컨 등에 대한 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다음달 6일까지 ‘에어컨 특별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필터청소ㆍ냉매누설검사 등 총 10가지 항목에 대해 점검을 해주고 필터교환과 냄새제거방법 등도 설명해준다. 영업사원들에게 받은 에어컨 점검 쿠폰을 갖고 전국 87곳의 한라공조 에어컨 서비스 지정점에 가면 할인된 가격에 에어컨 점검 및 충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GM대우는 이달 말까지 전국 GM대우 정비 네트워크에서 ‘참~서비스 새봄맞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무상점검 및 수리비 할인 혜택, 에어컨 가스 교환비용 할인,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행사기간 중 무상점검을 받고 고객정보를 등록 및 수정하는 고객 1,000명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30명을 추첨해 정비할인권(10만원)을 준다.
쌍용차는 오는 19일까지 전국 43개 정비사업소에서 체어맨 보유고객에게 에어컨 등 총 14개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행사기간 동안 정비사업소를 방문해 점검을 받은 고객에게는 골프공을 사은품으로 준다.
수입차업계도 봄맞이 AS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6일까지 16개 서비스센터에서 총 21개 항목을 무상점검해주는 ‘봄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센터 방문고객 중 5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삼성 노트북컴퓨터 10대를, 20만원 이상 결제 고객 중 150명에게는 애플 아이팟 터치와 하이패스 단말기를 증정한다.
GM코리아는 5월1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25개 지정 서비스센터에서 캐딜락ㆍ사브 차량 보유고객에게 무상점검 서비스, 소모성 유액 무료 제공 등 20여개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랜드로버는 19일까지 각종 오일류와 부동액 점검 등 총 31개 항목에 대해 무성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3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100만원 서비스 쿠폰, 2등과 3등에게는 각 50만원과 20만원 상당의 서비스 쿠폰을 제공한다.
페라리와 마세라티의 공식수입업체 ㈜FMK는 이달 말까지 ‘봄 스페셜 애프터 세일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성수동 AS센터에서 진행되며 에어컨필터ㆍ냉각수 등 총 20여개 항목에 대해 무상으로 점검해준다.
크라이슬러코리아도 5월3일까지 전국 21개 서비스센터에서 지프ㆍ닷지 고객들에게 에어컨 점검, 냉매 무상보충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에어컨 필터 컴프레서 등을 최대 40% 할인판매하며 크라이슬러 어린이용 자전거 등 어린이 용품도 30% 싸게 판다.
BMW코리아는 18일까지 BMW 구형 3시리즈 모델에 대해 무상점검, 수리비 20% 할인 등을 제공하고 혼다코리아는 26일까지 125㎤ 이상의 모터사이클을 대상으로 합성유 엔진오일 교체, 봄맞이 점검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리 서비스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브리지스톤타이어세일즈코리아는 18일까지 대구 수성구 만촌 이마트에서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회사 기술팀이 직접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도 등을 체크하고 타이어 관리요령 등에 대해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