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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휴비츠, 日업체 부진으로 시장점유율 확대 - 한화證

한화증권은 12일 휴비츠에 대해 엔고와 지진으로 일본 경쟁업체의 타격이 커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희성 연구원은 “휴비츠는 안경점용 진단기기에서 Nidek, Topcon에 이어 세계 3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업체”라며 “경쟁사들이 엔고로 가격경쟁력이 크게 약화되고 일본 대지진으로 조업이 중단되는 등 큰 타격이 예상돼 휴비츠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휴비츠는 안과용 진단기기와 광학 현미경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라며 "안과용 진단기기 중 세극등 현미경ㆍ안압측정기 출시에 이어 올해 안저카메라도 출시될 예정이고 일본 베르노 기연과 공동 개발한 광학 현미경이 올해 제품화돼 중장기 성장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현재 광학현미경 시장은 10억 달러 규모로, 국내 시장도 1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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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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