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많이 나는 골프 볼 ‘롱기스트’로 유명한 ㈜초이스코리아가 골프장갑 출시 15주년을 기념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신제품 ‘리젠트’와 ‘리더스’를 출시했다. 기능성을 중시하면서 남성의 힘을 강조하는 와일드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 제품이다. 남성용 양피 장갑은 ‘리젠트’, 합피 장갑은 ‘리더스’로 개별 브랜드를 달았다. 이 두 제품은 15년 전 국내 시장에 장갑을 처음 선보인 이후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통을 중시해 온 초이스의 정신이 살아있는 제품들이다. 양피 장갑인 ‘리젠트’는 세계 3대 양피 생산지인 인도네시아의 천연 양피로 만들어 부드럽고 복원력이 우수하며 착용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과 달리 손목의 자유로움을 강조하면서도 손목의 꺾임 기능을 보완해 기능성을 높였고 20㎜의 테리 밴드를 사용해 착용감과 땀 흡수성을 한층 보강했다. 또 손등과 손가락 부분에 고급 원단인 라이크라를 쓰고 검지 부분에 24개의 펀칭 처리로 통풍성을 강화, 기존 양피 제품의 불편함을 보완했다. 합피 제품인 ‘리더스’는 지난 15년 동안 원단인 스웨이드마크의 독점 공급 관계를 맺어 온 일본 구라레이사 제품을 사용, 우수한 착용감과 통기성으로 습기가 많은 날도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 특성을 자랑한다. 인체 공학적 디자인으로 손등과 손가락 꺾이는 부분에도 양가죽 패치를 이중으로 덧대 손에 전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리젠트는 2만원, 리더스는 1만7,000원이다. (02)558-3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