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 플러스 영남] 울산 '자유무역지대' 날개 달다

울주 처용 용암리 일대 지정<br>2012년까지 대규모 글로벌 산단 조성

[BIZ 플러스 영남] 울산 '자유무역지대' 날개 달다 울주 처용 용암리 일대 지정2012년까지 대규모 글로벌 산단 조성 울산=김정숙 기자 jskim@sed.co.kr 울산 울주군 처용리와 용암리 일대. 처용의 설화를 간직한 푸른 바다를 앞에 두고 있는 이 땅이 울산을 미래 국제산업도시로 비상케 하는 도약대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울산시가 사업을 추진한지 8년 만에 마침내 이 일대가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것이다. 지식경제부와 행정안전부는 지난 8일 울산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와 청량면 용암리 일대에 조성 중인 신일반산업단지 240만6,499㎡ 내 129만7,482㎡ 땅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 이 일대는 아직은 빈 땅이지만 오는 2012년이면 생산·물류·지원·공공시설 등이 갖춰진 대규모 글로벌 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메카트로닉스·생명공학·조립금속, 전기·전자 등과 같은 첨단 업종이 이곳에 들어서 지역 주력사업 구조 고도화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자유무역지역 지정은 울산시가 지난 2001년 ‘울산산업발전계획’에 지정계획을 반영하면서부터 추진됐다. 낙후된 지역을 우선 지정한다는 정부 국토균형논리에 밀려 지지부진하다가 시와 지역 정치·경제권, 시민들이 포기하지 않고 정부를 설득해 결국 소중한 성과를 얻어냈다. 박맹우 시장은 자유무역지역이 지정·고시된 지난 8일 직접 기자회견을 갖고 “전 세계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확산되고 있는 이 시기에 울산은 미래를 위한 투자를 본격화하게 됐다”며 “지역 산업구조 다변화와 구조 고도화, 첨단화 등을 이뤄 울산을 신산업 중심지로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지역 정가와 경제계도 한 목소리로 크게 반겼다. 관계자들은 “울산 자유무역지역은 울산 발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국제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며 “울산 경제의 숙원이 해결된 만큼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 함께 협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 [BIZ 플러스 영남] 울산 '자유무역지대' 날개 달다 ▶ [BIZ 플러스 영남] 정윤열 울릉군수 ▶ [BIZ 플러스 영남] 김철 (주)성전사 대표 ▶ [BIZ 플러스 영남] 뉴스 리뷰 ▶ [BIZ 플러스 영남] '자유무역지역' 날개 단 울산 ▶ [BIZ 플러스 영남] '자유무역지역' 앞장 김기현 의원 ▶ [BIZ 플러스 영남] 자유무역지역이란 ▶ [BIZ 플러스 영남] (주)울산육가공 장문래 대표 ▶ [BIZ 플러스 영남]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개관 ▶ [BIZ 플러스 영남] 금복주 '참사랑 봉사단' 대구시장 표창 ▶ [BIZ 플러스 영남] "연구개발 주력…매년 4~5개 신제품 출시" ▶ [BIZ 플러스 영남] 삼성전자 구미공장 '훈훈한 겨울나기' ▶ [BIZ 플러스 영남] 올 대구中企대상 '한성피앤아이' ▶ [BIZ 플러스 영남] 조규향 동아대학교총장 ▶ [BIZ 플러스 영남] 취업률 높고 교육환경 우수 ▶ [BIZ 플러스 영남] STX '나눔경영' 사회의 등불로 ▶ [BIZ 플러스 영남] 'STX 행복나눔 꿈나무 축구단' ▶ [BIZ 플러스 영남] 정광석 STX조선 대표이사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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