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교육청, 23일 '경기 학생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 개최

학생 2,000명 합창, 500여명 단체줄넘기 등 선보인다

학생 2,000명이 아리랑을 합창하고, 500여명이 8자 마라톤 곡에 맞춰 단체줄넘기를 한다.

또 90개 초ㆍ중ㆍ고의 학생 협동화가 선보인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오는 23일 전국 최초로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2013 경기 학생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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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 나누자! 표현하자!’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한마당은 음악ㆍ미술ㆍ체육 분야의 일반적인 경연과 달리 경쟁이 아니라 소통과 협력이고, 특별한 준비가 아니라 학교 교육과정 일상이며, 긴장이 아니라 잔치의 자리가 된다.

한마당은 평소 학교생활 속에서 합창, 단체줄넘기,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즐겨온 학생 3,400여명이 참여한다. 합창 2,000명, 단체줄넘기 620여명, 협동화 600여명, 동아리 발표 140여명 등으로 각기 다른 공간에서 익혀온 노래와 단체줄넘기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커다란 울림을 만들어낸다.

어울림 한마당은 음악 분야의 합창, 미술 분야의 협동작품, 체육 분야의 단체줄넘기와 문화예술 동아리 공연이다.

‘함께하는 즐거운 노래 한마당’ 합창제는 50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2,000여 명의 화음이다. 초등학생 1,000명이 ‘넌 할 수 있어’와 ‘동요 메들리’를, 중고등학생 1,000명이 ‘도라지 꽃’과 ‘아름다운 나라’를 부른다. 엔딩은 아리랑으로 2,000명이 대북반주에 맞춰 감동을 선사한다.

협동작품전은 ‘어울려 그리는 그림 한마당’이다. 학교별 프로젝트 학습으로 제작한 90편의 작품들로 초 34교, 중 34교, 고 25교가 참여한다. 지난 6월의 ‘세계에서 가장 큰 그림’ 일부 작품과 함께 전시된다. ‘다 같이 뛰는 줄넘기 한마당’ 단체줄넘기는 25개 초중고의 620여명 학생들과 함께 한다. 모두 8팀으로 나눠 음악줄넘기와 사제동행 줄넘기 등 대규모 단체줄넘기가 펼쳐진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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