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실목재 유통 감시 '목파라치' 뜬다

산림청 명예감시원 발대식

부실목재 등의 유통을 감시하고 신고하는 이른바 '목(木)파라치'가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산림청은 2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민참여자 44명으로 구성된 '목재이용 명예감시원'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명예감시원들은 전국의 지자체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선발 위촉한 소비자단체와 목재관련 민간단체의 회원, 목재제품에 관심이 있는 국민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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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목재의 규격·품질표시,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이 공정하게 유통되고 있는지 여부를 감시·지도하기 위해 홍보·계몽, 위반사항 신고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불량 수입제품의 원산지표시와 유해물질 함유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신고함에 따라 부실자재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현식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은 "국민이 직접 참여한 명예감시원들의 시장 계도활동이 제품의 품질 강화 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 생활속에서 친환경 자원인 목재의 소비 또한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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