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소재 페루프 경북도 우수수출 중소기업 선정
경북 성주군의 친환경 금속기와 생산업체인 페루프가 경상북도 우수 수출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02년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이 회사는 해외시장 개척 활동에 힘입어 올해 수출이 30% 증가했으며, 매출 역시 18% 늘었다. 특히 전체 매출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85%에 달해 지역 수출 증가에 큰 몫을 담당했다고 성주군은 설명했다.
성주=이현종기자
군위댐 주변에 100m높이 일연폭포 조성
경북 군위군은 군위댐 주변에 조성된 일연공원내 금암절벽에 15억원을 들여 전국 최고 높이인 100m 로 설치한 일연폭포를 준공했다고 299일 발표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90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일연공원은 친환경 수변공간과 새로운 볼거리가 있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인공폭포가 조성됨에 따라, 기존 아미산과 장곡자연휴양림 산촌생태마을 등의 관광명소와 더불어 주변 지역이 활력을 띨 것으로 군위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위=이현종기자
구미시 사회복지사 황은채씨 우수공무원 대통령상
경북 구미시는 주민생활지원과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황은채(46ㆍ7급)씨가 2011년 공직복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29일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황씨는 그 동안 지역사회의 민관네트워크를 강화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 자원을 발굴해 왔다. 또한 주민들에게는 관련교육과 지식정보를 제공하면서 민ㆍ관협력이 요구되는 맞춤형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수요자 중심의 체감형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
구미=이현종기자
울산과기대, 지방방사능측정소로 선정
울산과학기술대(UNIST)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울산 지방방사능측정소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UNIST는 앞으로 울산 시내 환경방사선 측정 및 방사능 분석을 수행하고 정기 및 수시 방사선ㆍ능 감시 측정을 통해 환경방사선 영향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UNIST는 김희령 교수(친환경에너지공학부)를 방사능측정소장으로 임명하고 울산시청, 울주군청, 한국수력원자력, 울산테크노파크 등 지자체 및 관련기관과 협력해 측정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UNIST 지방방사능측정소에는 기자재 등 운영비를 포함, 정부로부터 약 1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울산=김영동기자
부산신항 물류 동맥 '가락대로' 30일 완전개통
부산 신항의 물류 동맥 역할을 할 가락대로(부산 신항 배후도로)가 30일 완전 개통된다.
가락대로 공사는 부산신항, 녹산ㆍ신호산업단지, 거제권의 산업 물동량 수송망 확보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02년 12월부터 시작됐으며 30일 9년여 만에 모든 공사가 최종 완료된다.
이번에 최종 완료되는 구간은 봉림 지하차도, 교량 3개소를 포함한 1공구 3.16km 구간이다. 2공구 3.58km 구간은 2009년 2월에 이미 준공됐다.
부산시는 “공사 완료로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은 물론 출ㆍ퇴근 교통체증 해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김영동기자
부산 산복도로에 맞춤식 순환버스 등장
부산시는 부산역에서부터 망양로, 희망로로 이어지는 산복도로 구간(6㎞)을 운행하는 산복도로 순환버스를 30일부터 운행한다.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인 이번 버스노선 신설은 상대적으로 서민과 노약자가 많이 거주하는 고지대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것이다.
최신형 중형 시내버스(333번)가 투입된다. 노선은 부산역~초량시장 입구~부산고교~수정도시아파트~부산컴퓨터과학고~금수사~초량어린이집~부산컴퓨터과학고~부산고교~초량시장 입구~부산역 구간이며, 14개 정류소를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부산=김영동기자
울산시 악취 배출업소 21개사 시설개선 권고
울산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21개사에 383건의 시설개선을 권고했다.
해당 사업장은 총 823억원을 투입해 시설개선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272억원을 들여 도장공정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량 감소 등 31건의 개선을 추진하고, 무림피앤피는 96억원으로 폐수처리장 덮개 설치 등 21건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동부한농은 72억원을 들여 폐석고 처리 등 23건, SK케미칼은 57억원을 들여 원료 투입시설 개선 등에 각각 착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기업의 원료 투입에서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 공정을 정밀진단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20개 업체에 대해 기술진단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울산=곽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