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영원무역, 실적 3분기 저점으로 지속 증가…목표주가↑ -한국투자증권

영원무역이 공격적인 설비투자(CAPEX)로 3ㆍ4분기부터 실적이 꾸준히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영원무역의 실적은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부터 개선되고 내년에는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것”이라며 “지난해 지분투자를 포함한 설비투자규모는 2,480억원, 올해는 1,800억원에 달해 영원무역의 공장 라인 수와 인력은 지난해보가 각각 26%, 1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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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영원무역은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발은 노스페이스의 고가 신발, 핸드백은 준명품인 코치(Coach) 브랜드를 제품으로 생산하면서 중고가 신발ㆍ가방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메리노울 니트사업, 자전거와 자전거 의류사업 확대, 작업복ㆍ소방복과 같은 기능성 의류 등 수익성을 낮추지 않는 품목들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중장기 성장동력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영원무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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