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남성 泰서 어린소녀 '임대' 성관계
[외신다이제스트]
태국에서 50대 프랑스 남성이 어린 소녀를 이 소녀의 엄마로부터 ‘임대’받아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일간 방콕포스트지가 26일 보도했다. 방콕 포스트는 8세 밖에 안된 자기 딸을 장 클로드 샤무(56)라는 프랑스 남성에게 ‘임대’해 준 엄마(42)도 함께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 소녀의 엄마는 자신의 에이즈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한 차례에 1,000바트(약 2만5,000원)씩 받고 딸을 ‘임대’해 줬다. 문제의 프랑스 남성은 방콕에서 130㎞ 가량 떨어진 국제 해변 휴양지 파타야의 콘도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그가 머무르던 콘도에서 포르노 사진 100여 장을 압수했다. 이 프랑스 남성은 최고 종신형을 선고 받을 가능성이 있고 그에게 어린 소녀를 소개해준 사람들에게는 10∼20년 징역형과 최고 40만바트의 벌금형이 병과될 수 있다.
입력시간 : 2005/08/26 1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