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해고속道 전구간 확장공사

강원도 동해시에서 주문진에 이르는 동해고속도로 60.7㎞ 전구간에 대한 확장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건설교통부는 지난 75년 2차로로 개통된 동해고속도로 확장을 위해 총사업비 1조4,429억원을 들여 교량 83개와 터널 5개를 설치해 고속 간선기능과 안전기능을 대폭 제고한다고 23일 발표했다. 건교부는 특히 동해바다가 잘보여 전망이 좋은 기존 동해 휴게소는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강릉시 구정면에 새로 휴게소를 추가 설치해 강릉을 거쳐 동해까지 가는 장거리 이용객에서 휴식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이날 동해-강릉간 40.7㎞에 대한 4차로 확장사업에 착수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 98년 7월 착공된 강릉~주문진 구간은 현재 3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올해안으로 홍천~구성포, 인제~북면, 횡성~공근, 공근~삼마치, 월천교 등 강원도내 5개 구간 47㎞의 국도를 개통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구성포~두촌~어론, 섬석교`모전 IC, 문곡~사북 등 8개 구간(66㎞)은 연내사업에 착수하고 북면~용대리 등 5개 구간 55㎞는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영일기자HANUL@SED.CO.KR 입력시간 2000/03/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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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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